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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에 속한 사람의 무지

by 일상의 향기7 2024. 10. 21.

서 론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고린도전서2:14)

 

고린도전서 2:14에서 사도 바울은 "육에 속한 사람"과 "영에 속한 사람"의 차이를 강조합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을 받아들이지 못하며, 하나님의 일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입니다. 이는 성령의 일들이 인간의 이성과 논리로는 이해되지 않고, 오직 영적인 분별력으로만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차이는 신앙생활에서 성령의 중요성을 부각하며, 하나님의 지혜와 계시는 인간의 본성으로는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이구절에서 말씀 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영적 성장과 성령의 인도하심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육에 속한 사람

"육에 속한 사람"은 성경에서 육체적이고 세속적인 본성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고린도전서 2:14에서 언급된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영적 진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그 진리를 어리석게 여기며 받아들이지 않는 자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인간의 감각과 이성, 즉 눈에 보이고 논리적으로 설명될 수 있는 것만을 신뢰합니다. 영적인 분별력이 부족하여 하나님의 일들에 대한 깊은 이해나 깨달음을 가질 수 없으며, 세상의 가치관에 따라 판단하고 행동하는 특징을 지닙니다.

 

이러한 상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멀어지게 하며, 하나님의 영적 지혜와 진리를 받아들이지 못하게 만듭니다. 따라서 육에 속한 사람은 자신의 힘으로는 영적인 세계를 이해할 수 없고, 성령의 도움 없이는 참된 진리와 지혜를 깨닫기 어렵습니다.

 

성령의 일

"성령의 일"이란 하나님의 성령께서 하시는 일, 또는 성령을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역사와 사역을 의미합니다. 성경에서는 성령의 활동과 역할이 다양하게 설명되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고 사람들의 삶 속에서 변화가 일어납니다. 주요한 성령의 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진리의 계시: 성령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진리와 뜻을 가르치고 깨닫게 하시는 분입니다. 요한복음 16:13에서는 성령을 "진리의 영"이라고 부르며, 그가 사람들을 모든 진리로 인도한다고 말합니다. 성령 없이는 하나님의 깊은 진리와 말씀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거듭남과 성화: 성령은 죄인을 새롭게 태어나게 하고(거듭남),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시킵니다. 성령은 성도들이 점점 더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도록 돕고(성화), 그들의 내면을 변화시켜 거룩한 삶을 살게 합니다. 이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사람들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변화된 삶을 사는 과정입니다.

 

인도와 교제: 성령은 성도들을 인도하며, 그들과의 친밀한 교제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것은 성도들이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는 중요한 방식입니다(로마서 8:14).

 

위로와 능력: 성령은 고난과 시련 속에서 성도들에게 위로와 평안하게 해주고,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보아주십니다(사도행전 1:8). 성도들은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하게 전하고, 그분의 뜻을 이루기 위한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성령의 은사: 성령은 교회를 세우고 믿음의 공동체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은사를 주십니다. 방언, 예언, 치유, 지혜 등 여러 은사는 성령께서 주시는 선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 사용됩니다(고린도전서 12장).

 

 "성령의 일"은 인간의 능력이나 지혜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영적 사역이며, 하나님의 성령께서 직접 개입하셔서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도록 도우시는 일입니다.

 

무지함

"무지함" 은 성경에서 인간의 제한된 지식과 이해를 의미하며, 특히 영적 진리와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고린도전서 2:14에서 언급된 것처럼,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은 성령의 일들을 어리석게 여길 뿐만 아니라, 그것을 이해할 수도 없다고 말합니다.

 

이는 영적 진리를 깨닫기 위해서는 인간의 이성이나 감각적 지식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무지함의 상태는 주로 두 가지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영적 분별력의 부재: 성령 없이 인간의 자연적인 상태로는 하나님의 깊은 진리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무지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상태에서 비롯된 것으로, 영적 세계에 대한 통찰력이나 분별력이 부족한 것을 말합니다. 성령이 없으면 사람은 하나님의 계시와 지혜를 알 수 없습니다. 이것은 마치 빛이 없는 곳에서 아무것도 볼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죄로 인한 눈멀 음: 성경에서는 죄가 사람의 마음과 영혼을 가리고, 영적 무지에 빠지게 만든다고 말합니다. 에베소서 4:18에서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죄가 사람을 하나님의 진리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결국 무지한 상태에 빠지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 무지함을 극복하는 방법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영적 분별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해 사람들에게 지혜와 진리를 주시며, 그들이 알지 못했던 영적인 비밀을 깨닫도록 하십니다.

 

결 론

"무지함"은 영적 진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로, 육에 속한 사람들은 하나님은 성령의 일들을 어리석게 여기고 깨닫지 못합니다. 이는 영적 분별력의 부재와 죄로 인한 눈멀 음에서 비롯되며, 인간의 이성과 감각만으로는 하나님의 뜻과 계시를 온전히 알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무지함은 성령의 역사로 극복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해 성도들에게 진리와 지혜를 주시고, 그들이 영적으로 성장하며 변화되도록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영적 깨달음을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지함을 벗어나 진리를 알게 되는 과정은 우리 신앙생활의 중요한 부분이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게 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삶을 살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