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5.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7.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갈라디아서4:4-7)
갈라디아서 4장 4~7절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믿음 안에서의 신분 변화를 설명하는 중요한 말씀입니다. 바울은 여기서 때가 차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이유와 목적을 밝히며, 인간이 더 이상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선언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여자에게서 나시고 율법 아래에 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인류와 동일한 조건 속에서 태어나셨음을 의미하며, 율법을 완전하게 이루시고 죄 가운데 있던 우리를 속량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나타냅니다.
아 들
갈라디아서 4장 4~7절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목적이 우리를 종에서 아들로 삼기 위함임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때가 차매 하나님이 아들을 보내심 (갈 4:4): 하나님께서는 정확한 때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여자에게서 나시고 율법 아래에 나셨다는 표현을 통해, 우리와 같은 인간으로 오셨고 율법을 완전하게 이루셨음을 보여 줍니다. 이는 우리의 구속을 위한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심 (갈 4:5): 인간은 율법 아래에서 종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우리를 죄와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구속)하셨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단순히 죄에서 해방된 것이 아니라 아들의 명분을 얻게 되었습니다.
아들의 신분과 성령의 내주하심 (갈 4: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우리를 아들로 삼으실 뿐만 아니라, 성령을 보내어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습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며,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게 하십니다.
아들이면 유업을 받을 자 (갈 4:7): 종은 주인의 재산을 받을 수 없지만, 아들은 상속자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죄에서 해방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받을 자녀로 세워졌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약속된 기업을 받을 자로서, 영광스러운 신분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갈라디아서 4장 4~7절은 예수님의 오심이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우리의 신분을 완전히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계획이었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율법 아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받는 아들이며 상속자입니다. 그러므로 아들로서의 삶을 살아가야 하며,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따라 믿음 안에서 담대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구 속
구속이란 값을 지불하여 자유롭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경에서 구속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 있던 인간을 속량(贖良)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신 놀라운 은혜의 역사입니다.
율법 아래에 있던 인간의 상태: 갈라디아서 4:5에서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율법의 정죄와 죄의 노예 상태에 있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지만, 우리를 완전히 의롭게 할 수 없었습니다(롬 3:20). 따라서 인간은 스스로 죄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종된 존재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 하나님께서는 때가 차매(갈 4:4) 예수님을 보내셔서 우리를 구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율법 아래 태어나셨고, 모든 율법을 완전히 이루시며 십자가에서 속죄의 희생 제물이 되셨습니다(마 5:17, 갈 3:13). 그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는 율법과 죄의 속박에서 해방되었습니다(앱 1:7). 즉,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의 대속(代贖, Substitutionary Atonement) 사건으로, 우리가 받아야 할 죄의 형벌을 대신 감당하신 것입니다.
종이 아닌 하나님의 자녀로 회복: 갈라디아서 4:5-6은 단순히 죄에서 해방된 것이 아니라,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셨다고 강조합니다. 우리는 구속을 통해 단순히 죄인이 아닌 하나님의 자녀, 즉 상속자로 변화되었습니다(갈 4:7).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가까운 관계로 회복되었습니다.
구속받은 자로서의 삶: 예수님께서 우리를 피 값으로 구속하셨으므로, 이제는 자유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분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고전 6:19-20). 다시 종의 멍에를 지지 말고,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누려야 합니다(갈 5:1). 구속의 은혜를 받은 자로서,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받을 준비를 하며 거룩하고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구속은 단순한 해방이 아니라, 신분의 변화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포함한 온전한 구원의 역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율법의 정죄에서 해방되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영원한 기업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구속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믿음과 사랑 가운데 살아가야 합니다.
입 양
입양은 단순히 생물학적 부모가 아닌 다른 가정에서 자녀로 받아들여지는 법적, 그리고 정서적 관계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성경에서 입양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과정을 설명하는 중요한 개념으로 사용됩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통해 믿는 자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하셨습니다.
성경에서의 입양의 개념: 성경에서 "입양"은 단순한 보호나 돌봄의 차원을 넘어서, 자녀로서의 법적 권리와 유산을 상속받는 새로운 신분을 부여받는 과정을 나타냅니다.
로마 시대의 입양 제도: 당시 로마법에서는 혈연관계가 아니어도 입양된 자가 법정 상속인의 권리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는 영적으로도, 우리가 하나님의 상속자로서 그의 나라 유업을 받을 자녀가 되었음을 상징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입양 (갈라디아서 4:5):갈라디아서 4장 5절에서 바울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통해 하나님의 가족으로 입양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종의 상태에서 아들의 상태로 부르시며, 이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는 영광을 부여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태어나셨고, 그가 완성한 구속 사역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갈라디아서 4:6): 갈라디아서 4:6에서는,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제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관계로 우리를 변화시켰습니다. 성령은 우리 마음에 거하시며, 우리가 단순히 하나님의 종이 아닌 자녀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누릴 수 있게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자녀의 권리와 책임: 입양된 자녀는 과거와는 다른 신분을 가집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입양된 우리는 죄의 억압과 율법의 저주에서 해방되었으며,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었습니다(갈 4:7). 우리의 삶은 이제 하나님께 속해 있으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책임을 가진 자녀로 살아야 합니다.
입양된 자로서의 삶: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된 자는 하나님이 가족의 일원의 책임과 특권을 누립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그가 주시는 은혜와 진리를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통해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드러내길 원하십니다.
입양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녀로 부르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통해 하나님의 집에 받아들이신 놀라운 은혜의 표현입니다.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서 하나님의 영광과 유업을 받는 특권을 소유한 자입니다. 이 은혜를 감사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영적 관계를 계속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영
성경에서 "그리스도의 영"은 성령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신 구속 사역을 이어서 믿는 이들 안에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영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구속 사역을 통해 믿는 자들이 성령을 받게 하시며, 그 성령은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의 삶 속에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해 주십니다.
그리스도 영의 역할: 구속의 확증: 예수님은 그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구속을 이루셨습니다. 성령은 그 구속의 완성된 사실을 믿는 자들의 마음속에 확증하시며,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경험하게 만듭니다. (로마서 8:11)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사역을 나타내며 그를 믿는 자들에게 그리스도를 더욱 깊이 깨닫게 하십니다. 성령은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을 우리가 더 잘 이해하고 그를 본받으며 따를 수 있도록 인도하십니다. (요한복음 14:26)
그리스도를 따르는 능력: 예수님을 믿는 자는 그리스도의 영을 받음으로써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영은 우리가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능력을 주십니다. (로마서 8:9, 고린도후서 3:18)
그리스도의 영은 우리 안에 거하시고 우리의 삶을 인도하신다.: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 갈라디아서 4:6은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라고. 이 말씀은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체험하게 하고, 우리가 더 이상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신하게 합니다.
그리스도의 영은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이해하고 경험하도록 돕습니다.: 성령의 인도하심 로마서 8:14에서는 **"하나님의 영에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들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영은 믿는 자들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능력과 인도를 제공하며, 우리가 거룩하고 의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돕습니다.
그리스도의 영을 따라 살아가는 삶: 그리스도의 영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실제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모든 진리와 가치가 성령을 통해 우리 안에서 구체적으로 이루어지며, 우리는 매일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가며 변화해 가게 됩니다. (갈라디아서 5:16-18)
그리스도의 영을 따르는 자는 구속과 승리를 경험한다: 구원의 확신: 로마서 8:16은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언하시냐니"**라고. 성령은 우리 안에 살아 계시며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증하게 하십니다.
승리를 주시는 성령: 그리스도의 영은 우리가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힘으로 승리하도록 돕습니다. 성령께서는 우리가 부딪히는 모든 시험과 도전을 이기고 하나님의 뜻대로 나아가는 힘을 주시며, 우리의 영적인 성장을 이끌어 주십니다. (로마서 8:37)
그리스도의 영은 성령으로서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적용하고,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 속에서 살도록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영을 따라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특권을 누리고, 예수님의 본을 본받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 안에 거할 때, 우리는 더 이상 예전의 삶에 얽매이지 않고, 구속과 승리,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아바 아버지
"아바 아버지"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을 나타내는 특별한 표현으로, 성경에서 하나님을 향한 자녀의 사랑과 신뢰를 보여주는 중요한 구절입니다. "아바"라는 단어는 아람어로 **"아버지"**를 의미하며, 이 표현은 그 당시의 자녀들이 아버지를 부를 때 사용하는 친근하고 소박한 표현이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아바 아버지"는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신뢰와 사랑의 표현입니다.
'아바'의 의미와 문화적 배경: "아바"는 성경 당시 유대 사회에서 자녀가 아버지에게 정말 가까이에서 부르는 표현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공식적인 "아버지"라는 의미를 넘어서, 부모와 자녀 간의 깊은 친밀함과 사랑을 바탕으로 하는 관계를 암시합니다. 그래서 "아바 아버지"는 하나님을 향해 믿는 자가 “아버지”라는 친밀한 관계로 나아가는 것을 나타냅니다.
신약에서의 '아바 아버지' (갈라디아서 4:6, 로마서 8:15): 갈라디아서 4:6에서는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믿는 자들에게 성령을 주시어 우리가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친밀한 관계를 회복하게 하셨다는 의미입니다. 이 표현은 단순히 신적인 관계를 넘어서는 개인적이고, 아버지와 자녀 간의 신뢰와 사랑의 표현입니다.
로마서 8:15에서는 “너희가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자녀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들여지고,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 권리를 부여받았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사랑과 신뢰 속에서 자녀로서 부를 수 있습니다.
‘아바 아버지’의 중요성: 친밀한 관계: "아바 아버지"는 우리가 하나님과 깊은 친밀한 관계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의 아버지로서 우리의 필요와 아픔에 관해 관심을 갖고 사랑으로 응답하십니다.
자녀로서의 특권: 우리가 "아바 아버지"를 부를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받은 귀한 특권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은 가족의 일원으로 온전히 받아들여졌음을 확증하는 표현입니다.
하나님과의 신뢰: "아바 아버지"는 또한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한 신뢰로 의지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삶의 문제에 직면할 때, 하나님은 진정한 보호자이자 인도자로서 함께 하십니다. 우리의 아버지로서 그분은 우리가 맞닥뜨리는 모든 어려움 속에서 힘이 되어 주십니다.
아바 아버지와의 관계를 확립하는 삶: 기도와 교제: "아바 아버지"라는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믿음과 사랑을 기반으로 깊은 교제를 나누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께 아버지로서 기도하라고 가르쳤습니다(마태복음 6:9).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로서의 삶: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를 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그의 자녀로서 특별히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사랑을 받은 자로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며, 하나님의 가족을 대표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아바 아버지"는 단순한 신적 명칭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우리가 하나님과 깊은 사랑의 관계 안에 있다는 확증이자, 그 관계에서 자녀로서 누리는 특권과 신뢰입니다. 우리는 이 특별한 관계를 통해 하나님을 사랑으로 부르며, 그분의 자녀로서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믿음으로 살아갑니다.
상속자
성경에서 상속자라는 개념은 중요한 영적 진리를 전달하는 데 사용됩니다. 상속자는 부모로부터 유산과 권리를 물려받은 사람을 의미합니다. 영적 의미에서 상속자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약속을 상속받는 자입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며, 그들의 영원한 유업은 하나님의 나라와 영원한 생명입니다.
하나님의 상속자 됨 (갈라디아서 4:7):갈라디아서 4:7은 “그러므로 네가 이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제 나라”라고 말합니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 안에서 믿는 자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믿음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삼은 사람은 더 이상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유업을 상속받을 자격을 갖춘 자가 됩니다. 상속자는 물리적인 세상에서 물려받을 것이 아닌,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모든 은혜와 축복을 상속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상속: 예수님의 상속자가 되는 과정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데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모든 유업의 상속을 받을 자격이 있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그와 연합함으로써 그 상속에 참여하게 됩니다.
로마서 8:17에서는,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라고 하여,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 하나님의 후사가 되고, 그리스도와 함께 상속받는 자임을 나타냅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연합하여, 그분이 받으신 영광과 축복을 함께 누리게 됩니다.
상속자의 권리와 책임: 상속자는 단지 축복받을 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축복을 받은 후에 책임을 지고 살아가는 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었으므로, 그의 뜻에 맞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책임이 따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그분의 삶과 가르침을 따라 살아갈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겸손과 섬김의 삶을 살아가셨기에, 우리가 상속자로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려면 그분을 본받아 겸손하게,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상속받을 유업: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가 상속받는 유업은 물질적인 것 이상입니다. 성경은 영원한 생명과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의 상속 물로 묘사합니다.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나라는 이 세상과는 다른, 영원하고 완전한 나라입니다. 상속자는 이 나라에 들어갈 수 있으며, 그곳에서 하나님과 영원히 구하며 그분의 왕국에서 완전한 복락을 누릴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 하나님의 자녀는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상속받습니다. 이 생명은 물리적 죽음 이후에도 계속되며,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가 영원히 이어집니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 상속받는 유업은 단순히 물질적이지 않고, 하나님과 끊임없는 교제와 사랑,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삶의 의미까지 포함합니다.
상속자로서의 변화된 삶: 하나님의 상속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이 세상과의 연관을 바탕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그분의 나라에 대한 소망을 품고 살아가야 합니다. 상속자의 삶은 영적인 소명을 따르는 삶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통해 그분의 왕국을 이 땅에 확장해 나가고, 그리스도인의 본을 보이며 살아가는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었고,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의 나라와 영원한 생명이라는 위대한 유업을 상속받게 되었습니다. 상속자로서, 우리의 삶은 이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상속의 은혜에 감사하며, 그 은혜에 합당하게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고 사랑을 나누는 삶을 살아갑시다.
결 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며, 그로 인해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상속자로서 우리는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하나님의 나라와 영원한 생명이라는 귀한 유업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상속은 단지 축복받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상속자로서의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섬김과 사랑의 삶,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의 유업은 물질적인 것을 넘어서 하나님과 깊은 교제, 영원한 생명,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우리가 상속자로서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누리며, 이 땅에서 그분의 뜻을 실천하는 변화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상속자는 단순히 유업을 받는 자가 아니라, 그 유업을 받으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만족하고, 그의 뜻을 온전히 따르며 상속자의 책임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