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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사, 자신을 버리신 예수님"

by 일상의 향기7 2024. 10. 23.

서 론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라디아서 2:20)

 

갈라디아서 2:20은 신앙의 중심에서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강조하는 중요한 구절입니다. 이 구절에서 바울은 자기 삶이 더 이상 자기 자신을 위한 삶이 아니며,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로서 살아가는 새로운 정체성을 설명합니다.

 

이는 성도가 자신의 옛 자아를 내려놓고, 이제는 그리스도가 내주하는 새로운 삶을 사는 것임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 믿음 안에서의 삶은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에 기반한 전인적인 변화와, 그리스도를 통해 새롭게 살아가는 신앙의 본질을 나타냅니다.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이라는 표현은 우리가 여전히 이 세상에서 육체를 가진 존재로 살아간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즉, 신앙을 가진 사람이라 해도 현실의 삶에서 경험하는 육체적인 한계와 유혹, 고난은 계속 존재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육체적인 삶 속에서도 이제 더 이상 자신의 욕망이나 세속적인 가치관에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삶이라는 점입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삶의 중심이 되어, 매 순간 그분의 뜻에 따라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을 의지하면서 육체적인 삶 속에서도 영적인 삶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것을 강조합니다.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이라는 표현은 예수 그리스도의 깊은 사랑과 희생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부분입니다. 이 문장에서 바울은 예수님이 자신의 개인적인 구원을 위해, 그리고 인류 전체를 위해 보여주신 사랑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기꺼이 내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생명을 버리신 것은 단순한 희생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것은 신성한 사랑의 극치이자,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죄에서 자유롭게 하는 길을 열어주신 사건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신 것은 성도에게 있어 가장 깊은 감사를 불러일으키며, 그 희생이 믿음의 기초가 됩니다.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은 그리스도인 삶의 핵심을 보여주는 표현입니다. 이 말은 우리의 삶이 더 이상 우리의 능력이나 의지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기반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아들"은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며, 그분을 믿는 믿음은 단순한 지식적 동의가 아니라 그분의 성품과 약속을 신뢰하며 그분 안에서 살아가는 전인적인 믿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믿음은 그리스도의 희생과 부활을 통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관계를 통해 형성되며, 그 믿음 안에서 우리는 새로운 정체성과 목적을 발견하게 됩니다.

 

따라서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은 그리스도를 중심에 둔 삶, 즉 매일의 선택과 행동이 그분의 가르침과 뜻에 따라 이루어지는 삶을 의미합니다. 이는 자기중심적인 삶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위해 사는 변혁된 삶을 나타내며,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에 응답하는 삶을 강조합니다.

 

결 론

갈라디아서 2:20의 결론은 그리스도와의 깊은 연합과 그 믿음 안에서의 새로운 삶에 대한 선언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더 이상 육체적 삶의 욕망에 따라 살지 않고,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으로 인해 변화된 새로운 정체성으로 살아간다고 고백합니다.

 

이제 그의 삶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이루어지며, 이 믿음은 그가 메일의 삶 속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의 근본이 됩니다. 즉, 이 구절의 결론은 그리스도인의 삶이 철저히 예수 그리스도에 뿌리를 두고, 그분의 사랑과 희생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인해 우리는 옛 자아를 벗고, 새로운 존재로 살아가며, 그 삶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성취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