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립보서 2:9-11)
빌립보서 2:9-11은 예수 그리스도의 높임과 그분의 주권을 강조하는 구절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그를 지극히 높이셨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받으셨고, 온 우주에 있는 모든 존재가 그분의 이름 앞에 무릎을 꿇고, 그분을 주로 시인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임을 선언합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신성과 구속 사역의 절정이며,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통해 이루신 구원의 완성된 그림을 제시합니다.
모든이름위에 뛰어난 이름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의 절대적인 권위와 높임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의 이름이 우주와 역사 속에서 존재하는 모든 이름 중 가장 위대하고 권위 있는 이름임을 의미합니다. 이는 예수님의 신성과 그분의 구속 사역,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분을 통하여 이루신 일들 때문에 주어진 특별한 권세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이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다"는 것은, 그분의 권위와 주권이 모든 피조물, 권세, 세력, 그리고 모든 인류를 초월하며, 그 누구도 그분과 비교될 수 없음을 뜻합니다. 하늘에 있는 천사들, 땅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땅 아래에 있는 모든 영적인 존재들까지도 그분 앞에 복종해야 함을 나타냅니다.
이 이름은 단지 호칭이 아닌, 예수님의 능력, 위엄, 사랑, 그리고 구원의 권세를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표현은 예수님이 온 우주를 통치하는 주님이며, 그분의 이름이야말로 모든 창조물 위에 있는 높임을받으실 이름임을 선언합니다.
모든무릎 굴복
**"모든 무릎이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라는 표현은 예수님의 절대적인 권위와 주권 앞에 모든 존재가 굴복할 것을 의미합니다. 이 구절에서 "모든 무릎"은 하늘에 있는 자들(천사와 영적인 존재들), 땅에 있는 자들(인류), 땅 아래에 있는 자들(죽은 자들 혹은 악한 영들)을 포함하여 모든 창조물과 존재를 가리킵니다. 이는 우주적인 굴복을 의미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앞에서는 그 어떤 존재도 예외가 없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굴복은 단지 외적인 동작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이는 예수님을 주로 인정하고, 그분의 권위와 주권에 순복하는 내적인 태도를 의미합니다. 모든 존재가 자발적으로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으며, 그분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구원자요, 만유의 주임을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주신 최고의 명예와 권세에 대한 응답이며, 최종적으로 그분이 온 우주의 통치자로서 경배받으실 날이 올 것임을 상징합니다. 모든 무릎이 굴복한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우주적 심판과 구원의 주권자임을 선포하며, 예수 그리스도께 절대적인 경배와 복종을 표하는 순간을 예언하는 구절입니다.
모든 혀가 주로시인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라는 표현은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이라는 사실을 모든 존재가 인정하고 고백할 것을 강조합니다. 여기서 "모든 혀"는 인류의 모든 언어와 문화, 그리고 모든 세대와 시대를 초월하여, 예수님이 진정한 주님이라는 고백이 이루어질 것임을 의미합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이 하나님으로서의 권위를 가지고 계시며, 그분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모든 존재에게 요구되는 응답임을 나타냅니다. 모든 인류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함으로써 그분의 신성과 구속 사역을 인정하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이는 예수님의 이름이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며, 그분 앞에서 모든 존재가 그 주권을 인정하고 경배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모든 혀가 주로 시인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과 권위를 선언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구속 계획이 완성되고 그리스도의 통치가 모든 영역에서 실현되는 날을 예언하는 구절입니다.
결 론
빌립보서 2:9-11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권위, 그리고 그분이 모든 존재 앞에서 주로 인정받는 궁극적인 순간을 잘 나타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지극히 높이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신 것은, 그분이 인류의 구세주이자 만유의 주임을 증명합니다.
모든 무릎이 그 이름 앞에 꿇고, 모든 혀가 그분을 주로 시인하는 날은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날이 될 것입니다. 이 구절은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고 그분의 권위를 인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줍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주이자 주님으로서의 위치를 차지할 때, 우리는 진정한 경배와 순종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로써 하나님의 구속 계획이 우리 삶 속에서 이루어지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영광을 받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