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8.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갈라디아서5:16,18)
갈라디아서 5장 16절과 18절은 성령을 따라 행하는 삶과 육체의 욕심을 따르는 삶의 대조를 보여줍니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성령을 따라 행할 것을 권면하며, 그 결과로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게 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또한 성령의 인도를 받는 자들은 율법 아래 있지 않음을 밝히며, 신앙의 자유와 성령의 능력 안에서 사는 삶의 중요성을 설명합니다. 본 말씀을 통해 우리는 성령을 따라 사는 것이 신앙의 핵심이며, 이것이 율법의 굴레에서 벗어나 참된 자유를 누리는 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성령을 따라 행하는 삶이 무엇인지, 그리고 율법과 성령의 관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성령의 인도함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삶은 신앙인의 핵심적인 삶의 방식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 18절은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단순히 율법의 조항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하심 속에서 살아가는 삶을 의미합니다.
성령의 인도함이란 무엇인가? 성령의 인도하심은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 뜻대로 살아가도록 도우시는 과정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성령은(요한복음 14:26) 믿는 자들에게 임하여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고(요한복음 16:13), 올바른 길을 가도록 조명하십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삶의 특징 육체의 욕심을 이기게 하심 (갈 5:16) 성령을 따라 행하면 육체의 욕심을 따르지 않게 됩니다. 육체의 원하는 바와 성령의 원하는 바는 서로 대립하지만(갈 5:17), 성령이 우리의 삶을 다스리실 때 우리는 죄의 지배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율법의 속박에서 자유롭게 하심 (갈 5:18) 율법 아래에 있다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 의롭게 되려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성령의 인도함을 받으면 우리는 율법의 요구를 넘어 참된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로마서 8:2).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심 (갈 5:22-23) 성령께서 우리를 이끄실 때 우리는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서는, 충성, 온유, 절제의 열매를 맺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갑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는 방법: 기도와 말씀 묵상: 성령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려면 기도와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가져야 합니다.
순종하는 삶: 성령께서 감동 주시는 방향으로 기꺼이 나아가야 합니다.
공동체 안에서 행함: 성령은 개인뿐만 아니라 교회를 통해 역사하시므로, 믿음의 공동체와 함께 나아갈 때 더욱 명확한 인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것은 단순한 신앙적 개념이 아니라, 실제 삶에서 체험되어야 합니다. 특히 믿음의 공동체와 함께할 때 성령의 역사는 더욱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육신의 욕심
갈라디아서 5장 16절은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성령을 따라 사는 삶이 곧 육신의 욕심을 따르지 않는 삶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육신의 욕심이란? 성경에서 ‘육신의 욕심’은 단순한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떠난 자아중심적인 삶을 가리킵니다.
죄의 본성에서 나오는 욕망 (롬 8:7):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고 자기 뜻대로 살고자 하는 마음.
세상의 정욕과 탐심 (요일 2:16):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성령의 원하는 바와 대립 (갈 5:17): 육신은 성령의 인도와 반대되는 길을 가려 함.
육신의 욕심을 따르지 않는 삶: 성경은 육신을 따라 살면 반드시 죄에 빠지게 되지만, 성령을 따라 행하면 육신의 욕심을 이루지 않게 된다고 가르칩니다.
성령을 따라 행함 (갈 5:16): 성령께서 주시는 인도하심을 따를 때, 육신의 욕심이 우리를 지배하지 못함.
육신을 십자가에 못 박음 (갈 5:24):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육신의 정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음. 새로운 피조물로 살아감 (고흐 5:17):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며, 더 이상 옛 본성에 사로잡히지 않음.
육신의 욕심을 이기는 방법: 말씀과 기도로 깨어 있기: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기도로 성령 충만을 구함.
성령의 인도에 순종하기: 성령께서 감동 주시는 삶의 방향을 따라 행함.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기: 세상의 것보다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삼음(마 6:33).
육신의 욕심을 따르지 않는 삶은 인간의 노력만으로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오직 성령을 따라 행할 때 우리는 육체의 욕심에서 벗어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율법 아래
갈라디아서 5장 18절은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성령을 따라 사는 삶이 율법의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삶이라는 것을 의미합니
율법 아래에 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율법 아래에 있다는 것은 단순히 율법을 지킨다는 의미가 아니라, 율법을 통해 의롭다고 함을 받으려는 상태를 뜻합니다.
율법의 요구 약속을 지켜야 하는 부담 (갈 3:10):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 저주 아래 있게 됨.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는 역할 (롬 3:20): 인간이 죄인임을 알게 하지만, 구원을 줄 수 없음.
율법은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 선생 (갈 3:24): – 율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함.
성령의 인도하심과 율법의 차이: 율법은 외적인 규범, 성령은 내적인 변화 율법은 “이것을 해라, 저것을 하지 마라”는 규정을 통해 인간을 다스리지만, 성령은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켜 하나님을 사랑하고 기쁘게 순종하게 만드십니다.
율법은 정죄하지만, 성령은 자유를 줌 (롬 8:1-2):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은 율법을 어길 때 정죄를 받지만, 성령 안에 있는 자들은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됩니다.
율법 아래 있으면 두려움이 있지만, 성령 안에서는 참된 자유가 있음 (고후 3:17): 성령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습니다. 율법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게 됩니다.
율법 아래 있지 않다는 것은 율법을 무시하는 것인가? 아닙니다. 우리가 율법 아래 있지 않다는 것은 더 이상 율법이 우리를 정죄할 수 없고,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고 함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율법을 무시하거나 죄를 지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롬 6:15).
예수님은 율법을 완성하셨다 (마 5:17): 율법을 폐한 것이 아니라 그 목적을 이루심.
성령을 따라 행하면 자연스럽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게 된다 (롬 8:4): 성령의 인도를 받으면 율법의 본래 뜻을 온전히 따르게 됨.
성령의 인도를 받는 자들은 율법의 정죄에서 벗어나고, 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납니다. 그러나 성령의 역사로 인해 더 깊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뜻을 행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따라서 율법 아래 있지 않다는 것은 방종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진정한 자유와 순종의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 론
갈라디아서 5장 16절과 18절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성령을 따라 행하는 삶이 육신의 욕심을 이기고, 율법의 속박에서 벗어나 참된 자유를 누리는 길임을 깨닫게 됩니다.
성령을 따라 행하면 육신의 욕심을 이루지 않게 된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육체의 욕심을 따르려 하지만, 성령의 인도를 받을 때 죄의 유혹을 이기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면 율법 아래 있지 않다: 율법의 요구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 성령의 역사로 인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게 됩니다. 율법을 넘어 성령의 자유 안에서 사는 삶 성령이 다스리는 삶은 단순히 율법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깨닫고 기쁨으로 행하는 삶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율법을 지키는 행위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성령 안에서 살아갈 때 우리는 참된 자유와 평안을 누리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거룩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성령을 따라 행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