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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에서 빛으로, 믿음의 여정

by 일상의 향기7 2024. 12. 1.

서 론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한일서 1:7)

 

요한일서 1:7은 성경에서 "빛 가운데 행하는 삶"의 중요성과 그 결과를 강조하는 구절입니다. 본문은 하나님께서는 빛이며, 우리가 그 빛 가운데 거할 때 하나님과의 교제뿐만 아니라 서로 간의 깊은 교제를 나눌 수 있음을 말합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하는 구속의 은혜를 증명하며, 이에 따라 참된 정결함과 영적 회복이 가능해진다는 것을 선포합니다.

 

이 구절은 단순히 윤리적이거나 도덕적인 삶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빛인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는 영적인 삶과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이루어진 속죄의 능력을 강조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죄에서 자유로움을 얻고, 하나님과의 연합을 이루는 삶으로 초대받습니다.

 

빛 가운데

"빛 가운데"란 하나님 자신이 본질적으로 "빛"이며(요한일서 1:5), 그분의 거룩함, 진리, 사랑, 그리고 영광의 표현을 나타냅니다. 이 빛 가운데 행한다는 것은 단순히 도덕적 선함을 추구하는 것을 넘어, 하나님과의 온전한 교제 속에서 그분의 성품과 진리에 따라 사는 삶을 의미합니다.

 

빛 가운데 사는 것은 어둠과의 단절이 필요하며, 이는 죄와 거짓에서 떠나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서 사는 삶입니다. 또한, 빛 가운데 행하는 자들은 서로 간에 사랑과 교제를 나누며,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 깨끗함과 구원을 경험하게 됩니다.

 

"빛 가운데"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본성과 우리의 삶이 그분과 조화를 이루는 상태를 가리키며, 그 안에서 우리는 참된 자유와 기쁨, 그리고 의를 누리게 됩니다.

 

걸으면

"걸으면"은 신앙과 삶의 여정을 표현하는 상징적인 표현으로, 믿음으로 행하는 지속적인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히 한순간의 결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빛 가운데서 날마다 실천하고 살아가는 삶을 나타냅니다.

 

요한일서 1:7에서 "빛 가운데 행하면"이라는 표현은 우리가 하나님의 빛 안에서 걸을 때, 곧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 안에서 우리의 삶을 지속해서 조율할 때, 그분과의 교제뿐만 아니라 서로 간의 깊은 사귐이 이루어짐을 보여줍니다.

 

이 "걸음"은 곧 믿음의 발걸음을 의미하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순종하며 나아가는 삶의 자세를 상징합니다. 이런 걸음은 단순히 육 신적인 행위가 아닌, 마음과 영으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삶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빛 가운데 걷는 삶은 예수님의 모범을 따르며, 그의 사랑과 희생 안에서 의와 거룩함으로 행하는 여정입니다.

 

예수님의 피

"예수님의 피"는 성경에서 구속과 속죄의 핵심적 상징으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를 통해 우리의 죄가 사해지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됨을 의미합니다. 요한일서 1:7에서는 예수님의 피가 "우리의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신다"고 선포하며, 그분의 희생이 우리의 영적 정결과 구원을 이루는 유일한 길임을 강조합니다.

 

예수님의 피는 단순한 물리적인 피가 아니라,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 대신 속죄 제물이 되신 사건을 통해 모든 인류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신 능력을 상징합니다(히브리서 9:14, 로마서 5:9).

 

이 피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새롭게 하며, 우리를 빛 가운데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끄는 은혜의 근원이 됩니다. 

"예수님의 피"는 우리를 거룩하게 하고, 죄에서 자유하게 하며, 하나님과 참된 교제를 가능하게 하는 능력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예수님의 희생을 통해 완전하게 드러난 것입니다.

 

죄 에서 깨끗

"죄에서 깨끗"하다는 표현은 성경에서 우리의 죄악이 용서받고, 하나님 앞에서 정결함과 새로움을 입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인간의 노력이나 공로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리심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지는 은혜의 역사입니다(요한일서 1:7, 히브리서 9:22).

 

예수님의 피로 죄에서 깨끗해진다는 것은 우리의 죄책이 제거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며, 새로운 삶으로 초청을 받는 것을 뜻합니다. 깨끗해진 상태는 단순히 죄의 결과를 면제받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영혼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의 빛 가운데서 살아가는 삶을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깨끗함"은 지속적인 과정으로, 날마다 회개하고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며 성령의 도우심으로 거룩한 삶을 추구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이는 단순한 외적인 변화가 아니라, 내면 깊은 곳에서 이루어지는 영적 변화를 통해 나타납니다.

 

"죄에서 깨끗함"은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가능하며, 우리를 하나님과의 교제 속으로 인도합니다.

 

결 론

요한일서 1:7의 메시지는 신앙생활의 핵심을 요약합니다. 하나님은 빛이며, 그분 안에서 행하는 삶은 어둠과 단절되고 진리와 거룩함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빛 가운데 걸을 때,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누리고 서로 간의 사랑과 연합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 가능하며, 그분의 희생이 우리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하셨기에 우리는 참된 자유와 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구절은 우리를 빛 가운데 살아가라는 초대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도덕적 삶이 아니라, 하나님과 깊은 관계 안에서 그리스도의 구속을 믿고, 날마다 그분의 사랑과 은혜를 누리는 삶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빛을 반영하고, 그 빛을 통해 세상에 사랑과 진리를 나누는 도구가 되기를 권면합니다.

 

"빛 가운데 행하는 삶"은 예수님의 구속을 믿고 살아가는 믿음의 발걸음이자,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지속해서 추구하는 삶의 자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