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에베소서5:27)
에베소서 5장 27절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해 가지신 깊은 사랑과 목적을 드러내는 말씀입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를 세우시려는 의도와 이를 위해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를 보여줍니다.
서론에서는 이 말씀의 의미를 중심으로, 그리스도의 신부로서의 교회가 어떤 모습으로 준비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할 수 있습니다. 이 구절은 단순히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영적으로 깨끗하고 거룩하며 하나님의 목적에 합당한 교회의 모습을 가리킵니다.
영광스러운 교회란 무엇인가? 티나 주름 잡힌 것은 어떤 영적인 상태를 상징하는가?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은 그리스도의 희생과 교회의 성화를 통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이러한 질문을 통해, 본문이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을 기반으로 한 교회의 거룩함과 하나 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영광스러운 교회
영광스러운 교회란 에베소서 5장 27절에서 그리스도께서 세우고자 하시는 교회의 모습을 묘사하는 표현으로, 그 본질과 특징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의 열매: 영광스러운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생명을 주시기까지 사랑하신 교회를 말합니다(앱 5:25). 이는 단순히 외적인 모습이 아닌,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정결케 되고 승화된 공동체를 나타냅니다.
거룩하고 흠 없는 모습: 이 교회는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는 상태로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이는 죄와 불의에서 벗어나 하나님 앞에서 완전하게 된 모습을 상징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의로 덧입혀진 성도의 모임으로, 이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공동체: 영광스러운 교회는 단순히 지상에서의 성취를 넘어,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과 목적에 따라 세워지는 교회입니다. 이는 교회가 단지 사람의 모임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임을 의미합니다.
영원한 연합의 상징: 그리스도와 교회는 신랑과 신부의 관계로 묘사되며, 영광스러운 교회는 그리스도와 영원히 연합할 신부로 준비된 상태를 나타냅니다. 이 모습은 하나님 나라에서 이루어질 완전한 연합을 예표 합니다.
영광스러운 교회는 그리스도의 사랑, 희생, 그리고 하나님의 목적이 온전히 실현된 결과로 나타나는 교회입니다. 이는 모든 믿는 자들이 함께 바라보아야 할 이상이며, 또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성결함과 헌신으로 나아가야 할 이유를 보여줍니다.
티나 주름 흠이 없게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는 에베소서 5장 27절에서 교회가 그리스도 앞에서 어떠한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묘사한 표현입니다. 이 문구는 교회의 정결과 거룩함, 그리고 완전함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은 영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티"란? 티는 작은 오염이나 얼룩을 의미하며, 영적으로는 죄나 불순종을 상징합니다. 이는 교회의 순수성을 손상하는 요소들로, 우리의 삶 속에서 남아있는 연약함, 이기심, 불순한 동기를 포함합니다. 그리스도의 희생은 이러한 죄와 오염을 제거하여 교회를 깨끗하게 만드십니다(앱 5:26).
"주름"이란? 주름은 시간의 흐름이나 부주의로 인해 나타나는 표면적인 손상을 의미합니다. 이는 교회의 사역과 신앙생활에서 나타날 수 있는 영적 침체나 열정의 감소를 상징합니다. 성령의 능력과 지속적인 말씀의 세례로(앱 5:26), 이러한 영적 쇠퇴는 회복되고 새롭게 됩니다.
"흠이 없다"는 것의 의미: 흠이 없다는 것은 완전한 상태를 가리키며, 하나님의 기준에서 죄와 결함이 전혀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단지 인간적인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의로 덧입혀지고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지는 거룩함입니다.
교회의 거룩함과 성결: **"거룩함"**은 하나님께 구별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교회는 세상의 영향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뜻에 따라 존재하고 움직입니다. **"성결함"**은 단순히 겉모습이 아닌, 내면까지 정결한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교회가 그리스도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지속해서 새롭게 되는 과정에서 이루어집니다.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라는 표현은 교회가 완전히 정결하고 영적으로 성숙하여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리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모습은 현재의 교회가 추구해야 할 목표이며, 또한 예수님의 재림 때 최종적으로 완성될 영광스러운 상태를 예고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이 말씀은 계속해서 거룩함을 추구하며 죄와 불순종을 멀리하고,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는 삶으로 나아가라는 부르심입니다.
제 시
에베소서 5장 27절의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는 구절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향해 가지신 목적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교회가 세속적인 오염과 죄의 흔적을 제거하고, 완전하고 거룩한 상태로 그리스도 앞에 서게 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티 없는 상태: 죄와 불순종, 타협적인 삶의 흔적들을 제거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우리의 영혼을 정결하게 만드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줍니다.
주름 없는 상태: 영적 나태함과 쇠퇴의 흔적이 없이 항상 새로움을 유지하는 상태를 뜻합니다. 이는 말씀과 성령을 통해 이루어지는 지속적인 성화 과정을 나타냅니다.
흠이 없는 상태: 하나님의 거룩하신 기준에 부합하며, 온전히 순결하고 완전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의의 옷으로 교회를 입히시는 결과입니다.
이 말씀은 단지 개인의 성화만이 아니라, 교회의 공동체적 성결을 강조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그리스도의 신부로 준비되는 교회의 이상적 상태를 보여주며, 그 목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데 있습니다.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믿음 안에서 거룩함을 추구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삶을 끊임없이 다듬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결 론
에베소서 5장 27절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자신의 신부로 세우기 위해 이루시는 거룩한 계획과 목적을 보여줍니다.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는 말씀은 단지 외형적 아름다움이 아니라, 영적 순결과 완전함을 추구하는 교회의 모습을 강조합니다.
이 말씀은 교회의 정결과 성화가 단순한 인간의 노력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 그리고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짐을 나타냅니다. 이는 교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그리스도와 완전한 연합을 이루기 위해 준비되는 과정입니다.
우리 또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지체로서,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죄와 연약함을 벗어버리고 거룩함과 흠 없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고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우리의 부르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