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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사람을 벗고 새 사람을 입으라

by 일상의 향기7 2025. 1. 22.

서 론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6.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골로새서3:5-6)

 

골로새서 3장 5~6절은 그리스도인이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옛 삶의 방식을 단호히 청산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이는 단지 윤리적 변화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으로 인한 근본적인 정체성의 변화에서 비롯됩니다. 여기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는 강한 표현은 단순한 자제나 통제를 넘어, 옛 본성과의 단절과 죄 악화한 욕망을 철저히 포기하라는 강력한 요청입니다.

 

특히 이 구절은 음란, 부정, 사욕, 악한 정욕, 탐심을 언급하며, 탐심은 우상 숭배라고 분명히 정의합니다. 이는 하나님 외의 어떤 것도 삶의 주인으로 섬기지 말아야 한다는 강력한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죄악들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가 임한다는 말씀은 죄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하나님께서 그분의 거룩함과 의로우심을 드러내시는 방식임을 깨닫게 합니다.

 

이제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변화된 삶의 방향성과 그 이유에 대해 깊이 묵상하며,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삶의 적용을 의미하는지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옛 사람

성경은 "옛사람"을 그리스도를 만나기 이전의 우리 상태, 즉 죄에 물들고 육신의 욕망에 끌려가는 옛 본성으로 묘사합니다. 골로새서 3장 5~6절은 "옛사람"이 어떤 모습인지 구체적으로 드러냅니다. 음란, 부정, 사욕, 악한 정욕, 그리고 탐심은 모두 옛사람의 특징이며, 이는 죄로 인해 타락한 인간의 본질을 반영합니다. 옛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상태에서 자기를 중심으로 살아가며, 욕망과 탐심을 만족시키는 것을 삶의 목적 삼습니다.

 

이러한 삶의 방식은 단지 도덕적인 타락을 초래하는 것이 아니라, 우상숭배로 규정되며, 이는 창조주 대신 피조물을 섬기는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새로운 삶을 열어주셨기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는 더 이상 옛사람의 지배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에베소서 4장 22절에서도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라고 말씀하듯, 옛사람과 그 행위들을 벗어버리는 것이 우리의 변화된 정체성을 나타냅니다. 결국, "옛사람을 벗는다"는 것은 단순히 삶의 방식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 가치관, 삶의 중심을 철저히 그리스도께 맡기는 근본적인 전환을 의미합니다.

 

음란, 부정, 사욕, 정욕, 탐심

골로새서 3장 5절에서 사도 바울은 옛사람의 본성과 관련된 죄악들을 구체적으로 열거하며, 이것들이 땅에 속한 지체임을 밝힙니다. 이들 죄악은 하나님과의 단절된 상태에서 인간이 추구하는 왜곡된 욕망의 모습입니다. 각 용어의 의미를 살펴보면,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경고의 깊이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음란: 육체적 쾌락을 추구하며, 하나님의 뜻을 벗어난 성적 행위나 욕망을 의미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성결과 거룩함을 훼손하는 행위로, 개인뿐만 아니라 공동체에도 심각한 피해를 미칩니다.

 

부정: 도덕적이나 영적 순결함이 결여된 상태를 가리킵니다. 이는 외적인 행동만이 아니라 마음과 생각 속에 자리 잡은 불순함까지 포함하며, 내면의 타락을 반영합니다.

 

사욕: 강렬한 욕망이나 정욕을 의미하며, 이는 인간의 죄 된 본성에서 나오는 과도한 욕심을 지칭합니다. 이러한 욕망은 하나님 대신 자기만족을 추구하게 만듭니다.

 

악한 정욕: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까지 악한 영향을 끼치는 왜곡된 욕망입니다. 이는 이기적이고 탐욕적인 욕심으로 다른 사람을 수단화하거나 억압하는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탐심: 소유에 대한 과도한 욕망을 말하며,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우상숭배로 정의됩니다. 탐심은 하나님 외의 것을 삶의 목적과 기쁨으로 삼게 하여, 인간이 하나님께 온전히 나아가지 못하게 만듭니다.

 

이 죄악들에 대한 경고의 의의 사도 바울은 이러한 죄들이 단지 도덕적 실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심각한 반역임을 강조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일으키며,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하고 정결하게 변화된 삶을 살아야 할 성도의 부름에 반하는 모습들입니다.

 

이 모든 죄악은 자아 중심적인 삶을 나타내며,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드는 핵심 요소들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이러한 옛 본성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골로새서 3장 5절에서 사도 바울은 옛사람의 본성과 관련된 죄악들을 구체적으로 열거하며, 이것들이 땅에 속한 지체임을 밝힙니다.

 

이들 죄악은 하나님과의 단절된 상태에서 인간이 추구하는 왜곡된 욕망의 모습입니다. 각 용어의 의미를 살펴보면,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경고의 깊이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음란 육체적 쾌락을 추구하며, 하나님의 뜻을 벗어난 성적 행위나 욕망을 의미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성결과 거룩함을 훼손하는 행위로, 개인뿐만 아니라 공동체에도 심각한 피해를 미칩니다.

 

땅의 지체를 죽이라

골로새서 3장 5절의 "땅의 지체를 죽이라"는 말씀은 그리스도인의 변화된 정체성을 근거로 옛 본성과 죄 된 행동을 단호히 제거하라는 강력한 명령입니다. 여기서 '땅의 지체'는 우리의 옛사람에게 속한 죄 된 성향과 육체적 욕망을 의미하며, 이것들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방해하고 거룩함을 가로막습니다.

 

땅의 지체 의미: '땅의 지체'는 우리의 육체적, 세속적 본성을 나타냅니다. 이는 하나님을 배제하고 세상의 쾌락과 욕망을 따라가려는 타락한 본성입니다. 바울은 그 구체적인 예로 음란, 부정, 사욕, 악한 정욕, 탐심을 들며, 이러한 것들이 죄의 구체적인 표현이라고 가르칩니다.

 

"죽이라"는 뜻: '죽이라'는 단순히 억제하거나 통제하라는 의미를 넘어서, 땅의 지체를 완전히 끊어내고 더 이상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하라는 강력한 명령입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처럼, 우리도 죄에 대하여 죽는 결단을 내릴 것을 요구합니다(로마서 6:6, 갈라디아서 2:20 참조).

 

어떻게 죽일 수 있는가?: 십자가를 의지함으로: 자신의 힘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여 죄를 이길 수 있습니다.

 

영적 훈련을 통해: 말씀 묵상, 기도,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유지할 때, 죄의 유혹을 이길 수 있습니다.

의도적인 단절: 유혹과 죄 악화한 환경에서 떠나는 의지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죽여야 할 이유: 이러한 죄악들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며, 성도의 정체성을 왜곡시킵니다. 바울은 이러한 삶이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일으킨다고 경고하며, 옛사람과 단절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가 될 수 없다고 강조합니다(골로새서 3:6, 고린도전서 6:9-10 참조).

 

"땅의 지체를 죽이라"는 말씀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진 성도로서 반드시 취해야 할 태도와 행동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이미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부활한 자들이기에(골로새서 3:1-4), 더 이상 옛 본성에 끌려가지 말고, 위에 있는 삶의 가치를 추구해야 합니다. 이는 단지 회피가 아니라 적극적인 영적 전투이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변화된 삶으로 나아가는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결 론

골로새서 3장 5~6절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된 성도가 어떻게 변화된 삶을 살아가야 할지를 명확히 가르칩니다.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는 말씀은 단순한 자기 개선이 아니라, 죄와의 단호한 단절과 하나님 중심의 새로운 삶을 향한 헌신을 요구합니다.

 

이 구절이 강조하는 핵심은, 하나님의 진노를 가져오는 죄악들을 방치하지 말고, 십자가의 능력으로 옛 본성을 철저히 제거하는 것입니다. 음란, 부정, 사욕, 정욕, 탐심과 같은 죄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실 뿐 아니라, 성도가 지닌 영원한 정체성을 왜곡합니다.

 

"땅의 지체를 죽이는 것"은 매일의 영적 전투에서 그리스도의 다스림을 삶의 모든 영역에서 실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여 죄를 끊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하며,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드리는 살아 있는 예배가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로마서 12:1).

 

이 말씀은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새 생명의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의 거룩함을 추구하라는 부름입니다. 그러므로 옛사람의 행위를 버리고 새 사람을 입어,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주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데 전념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