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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사람을 벗어 버리라"

by 일상의 향기7 2024. 11. 5.

서 론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에베소서4:22)

 

에베소서 4장 22절은 우리에게 옛사람의 구습을 버릴 것을 강조합니다. 이 구절에서 말하는 '옛사람'은 죄와 욕심을 따라 살던 우리의 이전 모습을 의미합니다. '유혹의 욕심'은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는 세상의 헛된 가치관과 욕망을 뜻하며, 이에 따라 우리 내면은 썩어져 가고 결국 영적 죽음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바울은 에베소서에서 우리가 이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가르치며, 이는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우리의 본질적 존재와 삶의 방식을 새롭게 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유 혹

‘유혹’은 사람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끄는 강한 마음의 끌림이나 집착을 의미합니다. 에베소서 4장 22절에서의 유혹은 특히 육신의 욕망과 연관된 것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멀어지게 하고 우리를 죄의 길로 인도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성경에서는 여러 곳에서 이러한 유혹을 경계하라고 가르치는데, 이는 유혹이 우리 내면의 옛 성향과 쉽게 결합하여 불의와 욕심을 따르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에베소서에서 우리 안에 있는 옛사람, 즉 하나님 없이 살아가던 때의 죄업 본성에서 벗어날 것을 촉구합니다.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한 필수적인 변화이며,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유혹에 맞서고 죄를 버리며 참된 생명 안에 거하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욕 심

'욕심''욕심'은 자신의 필요와 상관없이 더 많은 것을 원하고 추구하는 마음을 뜻합니다. 성경에서 욕심은 종종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는 부정적인 성향으로 묘사됩니다. 욕심은 단순한 소망을 넘어 무절제하게 탐하는 상태를 말하며, 이는 물질적 소유뿐만 아니라 명예, 권력, 심지어 사람들로부터의 인정이나 지위에 대한 집착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에베소서 4장 22절에서 언급된 ‘욕심’은 특히 죄 된 본성과 연결된 것으로, 유혹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방해하는 주된 요소 중 하나로 설명됩니다.

 

바울은 이 구절을 통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지기 위해서는 이러한 욕심을 따라가는 옛사람을 벗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이를 통해 우리 삶의 중심을 하나님께 두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으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구 습

‘구습’은 과거에 익숙해진 방식이나 습관을 의미하며, 특히 신앙적으로는 하나님과 멀리 떨어져 있던 옛 삶의 방식을 가리킵니다. 에베소서 4장 22절에서의 ‘구습’은 우리 내면의 타락한 본성과 결부된 옛 생활의 모습으로, 하나님을 알기 전에 행하던 죄 된 습관과 세속적인 가치관을 말합니다.

 

이 ‘구습’은 유혹과 욕심으로 인해 강화되며, 점점 더 깊은 죄와 불순종의 길로 이끌어갑니다. 바울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되기 위해 이러한 구습을 과감히 벗어버려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다시 말해, 새로운 신앙과 거룩함의 삶을 위해서는 죄에 물든 옛 삶의 습관을 끊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새 생명으로 살아가야 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벗어버리고

'벗어버리고'는 과거의 잘못된 삶의 방식을 의식적으로 버리고 새롭게 변화된 삶을 시작하는 결단을 의미합니다. 에베소서 4장 22절에서 바울은 우리가 죄의 유혹과 욕심을 따라 살았던 옛사람의 구습을 단순히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벗어버려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마치 낡고 더러운 옷을 벗듯이 과거의 죄 된 습관과 생각들을 벗어버리는 것을 뜻합니다. 바울이 이렇게 표현한 이유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은 단순한 변화나 개혁을 넘어서 근본적인 새로움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옛 삶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삶을 입는 것은 우리가 더 이상 죄의 지배를 받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며 살아가게 하는 과정입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의로운 새사람이 되는 길로, 우리의 영혼과 삶이 온전히 새로워지는 길임을 뜻합니다.

 

결 론

에베소서 4장 22절은 우리의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변화된 삶을 살라는 강력한 권면입니다. ‘옛사람’은 죄와 욕심, 구습에 물든 과거의 모습을 가리키며, 바울은 이를 벗어버려야만 참된 새 삶을 시작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이는 단순한 습관의 변화가 아닌, 마음과 영혼이 새로워져 하나님과 깊이 연결되는 과정입니다. 이 구절은 우리가 매일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도록 부르심을 받았음을 상기시킵니다.

 

옛 습관을 버리고 새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은 도전이 될 수 있지만,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로 이뤄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으므로, 죄의 유혹을 떨쳐내고 거룩함 안에 거하며 영원한 생명과 진리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