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로마서 8:29)
로마서 8장 29절은 하나님의 깊은 계획과 목적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말씀입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세 전부터 아셨고, 우리를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도록 정하셨음을 강조합니다.
이는 단순한 구원이 아니라, 예수님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되며, 하나님의 가족으로서 많은 형제 중에 큰형이신 예수님을 따라가도록 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향한 이 예정의 과정은 우리 삶에 깊은 의미를 부여하며, 믿음 안에서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여정으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미리 아신 자들
"미리 아신 자들"이라는 표현은 하나님께서 창세 전부터 특별히 아신 사람들을 뜻하며, 하나님과 깊은 관계 안에 있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이 "미리 아심"은 단순히 하나님께서 미래를 아시는 전지(全知)의 의미를 넘어섭니다.
하나님은 사랑과 관심 속에서 이들을 이미 알고 계셨으며, 그들이 그분의 계획 속에서 예수님의 형상을 닮아가도록 예정하셨습니다. 이 구절에서 "미리 아신 자들"은 하나님의 구속 계획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적으로 변화될 사람들로, 그분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닮아가며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도록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이는 단순히 미래의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이 사랑으로 이미 알고 계셨던 자들을 위한 깊은 예정과 인도입니다.
아들의 형상
"아들의 형상"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과 성품을 닮게 하시려는 깊은 목적을 담고 있는 표현입니다. 이는 예수님의 성품과 사랑, 거룩함, 순종을 닮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로마서 8장 29절에서 말하는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라는 표현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며 변화되도록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것을 나타냅니다. 이 형상을 닮아간다는 것은 단순히 외형적인 모방이 아닌, 성령의 역사로 인해 우리의 내면이 예수님을 본받아 하나님의 뜻에 맞는 성품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감으로써 하나님의 가족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게 되고, 예수님이 맏아들로서 많은 형제 중에서 우리의 길을 인도하는 역할을 하신다는 의미를 품게 됩니다.
미리 정하셨으니
"미리 정하셨으니"라는 표현은 하나님께서 창세 전부터 그의 계획과 목적을 따라 우리를 예정하셨다는 의미입니다. 로마서 8장 29절에서 이 표현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자들이 예수님의 형상을 본받게 되도록 정하셨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 하시기 위해, 육신의 몸으로 오셨고, 십자가에 못 박히셨음을 "믿는 모든자"를 말씀 하심 입니다
즉, 하나님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며 그분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도록 예정해 놓으셨다는 뜻입니다.
이 "미리 정하심"은 인간의 행위나 공로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근거한 선택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도록 인도하시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한 가족으로서의 정체성과 사명을 갖도록 계획하신 것입니다.
결 론
로마서 8장 29절의 말씀은 하나님의 구속 계획 안에 있는 깊은 사랑과 목적을 잘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창세 전부터 우리를 아셨고, 예수님의 형상을 본받도록 미리 정하셨습니다.
이 과정은 우리가 단순히 구원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예수님의 성품과 사랑을 닮아가며 하나님 가족의 일원이 되어가는 여정을 포함합니다.
하나님께서 미리 아시고 정하신 이 사랑의 계획은 예수님을 맏아들로, 그리고 우리를 하나님의 많은 자녀로 세우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이 뜻을 따라 그리스도를 닮아가며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고, 주님 안에서 형제자매로서 사랑과 순종으로 하나님의 가족을 이루는 사명을 부여받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