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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라

by 일상의 향기7 2025. 2. 10.

서 론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로마서8:5-6)

 

우리는 삶 속에서 끊임없이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됩니다.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따를 것인가에 대한 결정이 우리의 삶을 좌우합니다. 로마서 8장 5~6절은 이러한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육신을 따르는 자와 영을 따르는 자의 차이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생각하고, 결국 그 생각이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반면에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며, 그 결과 생명과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교훈이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따르고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영적 원리를 담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생각이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깊이 묵상해 보고자 합니다.

 

생 각

성경에서 생각은 단순히 마음속의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거나, 순간적인 반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생각은 삶의 방향과 태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에 깊은 영향을 미칩니다. 로마서 8장 5~6절에서 말하는 **"영의 생각"**과 **"육신의 생각"**은 우리 삶을 어떻게 이끌어가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육신의 생각: 육신의 생각은 인간의 본능과 욕망에 따라 살아가는 생각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거부하고, 세상의 기준과 가치를 따르려는 마음을 말합니다. 육신의 생각은 결국 사망을 초래하며,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멀어지게 만듭니다. 예를 들어, 세상에서 흔히 추구하는 쾌락이나 물질적인 성공은 하나님의 뜻과 반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갈라디아서 5:19-21).

 

영의 생각: 영의 생각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는 마음이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살아가는 삶입니다. 영의 생각을 따를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을 살게 됩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변화시키셔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참된 평안과 생명을 누리게 됩니다(로마서 8:6).

 

생각의 중요성: 생각은 우리의 행동과 선택을 이끕니다. 예수님은 마음속으로 이미 음욕을 품는 것이 죄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태복음 5:28). 생각이 바뀌면, 행동도 바뀌고, 삶의 태도와 방향이 달라집니다. 성경은 우리가 "하늘의 일을 생각하고" (골로새서 3:2)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갈 것을 권면합니다.

 

생각의 변화: 우리는 우리의 생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변화를 주십니다(로마서 12:2).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할 때, 우리의 생각은 점점 하나님을 향한 생각으로 바뀌게 됩니다.

 

우리의 생각은 우리의 삶을 이끄는 중요한 원동력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지만, 영의 생각은 하나님과 가까워지게 만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우리의 생각을 하나님께 드리고, 그분의 뜻에 맞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생각의 변화는 결국 우리의 삶의 변화로 이어지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평안과 생명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육신의 생각

로마서 8장 6절은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라고 분명히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육신의 생각’이란 무엇일까요? 자기중심적인 삶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보다 자신을 우선하는 삶입니다. 자기 욕망, 이기심, 세상의 가치관을 따라 사는 것은 결국 하나님의 뜻과 멀어지는 길로 인도합니다.

 

죄의 지배를 받는 마음: 인간의 본성은 죄의 영향을 받습니다. 갈라디아서 5장 19~21절에 나오는 육체의 일(음행, 우상숭배, 분쟁, 시기 등)은 육신의 생각에서 비롯됩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키며, 결국 영적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마음: 로마서 8장 7절에서 바울은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고 말합니다. 즉,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의 법을 따르지 않으며, 순종할 수도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는 반역의 마음을 의미합니다.

 

일시적인 것에 집중하는 삶: 육신의 생각은 오직 이 땅에서의 성공, 쾌락, 물질적인 만족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영원하지 않으며, 궁극적으로 허무함을 남길 뿐입니다(전도서 1:2).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본성과 죄 된 욕망에서 비롯되며, 그 끝은 영적인 죽음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 육신의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영의 생각을 추구하는 삶을 통해 답을 찾아야 합니다.

 

영영의 생각

로마서 8장 6절은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라고 말씀합니다. 즉, 성령님의 생각을 따르는 삶은 영원한 생명과 참된 평안을 누리는 길입니다. 그렇다면 ‘성령님의 생각’이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마음 성령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뜻으로 인도하십니다.

 

육신의 생각이 자기중심적이라면, 성령님의 생각은 하나님 중심적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겟세마네에서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셨듯이(마태복음 26:39), 성령을 따르는 삶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입니다.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생각: 성령님은 우리를 죄에서 해방하고 생명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예수님을 믿고 성령 안에서 사는 자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으며(요한복음 5:24),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새로운 삶을 살아갑니다(로마서 8:14).

 

평안을 누리는 삶: 성령님의 생각을 따르면 세상의 염려와 두려움 대신 하나님의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내가 너희에게 평안하게 해주노라”라고 말씀하셨으며(요한복음 14:27), 이 평안은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평안입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평안 가운데 거할 수 있도록 도우십니다(빌립보서 4:7).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 갈라디아서 5장 22~23절은 성령을 따르는 삶이 맺는 열매를 말합니다. 성령님의 생각을 따르면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서는, 충성, 온유, 절제의 열매가 맺히게 됩니다.

 

성령님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하게 해주며, 우리를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살도록 인도하십니다. 육신의 생각이 사망으로 가는 길이라면, 성령님의 생각은 하나님과 동행하며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길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성령님의 생각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결 론

로마서 8장 5~6절은 우리의 삶이 무엇을 따르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결과를 맞이함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생각하며 결국 사망에 이르고, 성령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며 생명과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우리는 날마다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육신의 생각을 따를 것인가, 성령님의 생각을 따를 것인가? 육신의 생각은 일시적인 쾌락과 자기중심적인 삶으로 우리를 유혹하지만, 그 끝은 사망입니다. 반면에 성령님의 생각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순종으로 인도하며, 참된 생명과 평안하게 해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로 성령님과 교제하며, 삶 속에서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오직 성령님 안에 거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생명의 길을 걸으며,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며 살아가겠습니까? 성령님의 생각을 따라 생명과 평안을 선택하는 삶을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