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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의 생각 vs 성령의 인도: 우리의 선택은?

by 일상의 향기7 2024. 10. 25.

서 론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로마서8:7)

 

로마서 8:7은 우리에게 인간의 육 신적인 생각이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해 줍니다. 인간의 본성은 하나님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흐르기 쉬우며,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의 법에 굴복할 수 없습니다. 이는 단순한 불순종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영적 교감과는 상반되는 성향을 가진 인간 본성의 깊은 한계를 의미합니다.

 

바울은 이 구절을 통해 육신에 속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따를 수 없음을 경고하며,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서 성령의 인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암시합니다.

 

육신의생각

육신의 생각은 성경에서 자주 다루어지는 개념으로, 인간의 타락한 본성에서 비롯된 욕망과 욕구, 세속적인 사고방식을 의미합니다. 이 생각은 하나님의 뜻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나아가며, 죄업 본성에 물들어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원인을 제공합니다.

 

로마서 8:7에서 바울이 말한 "육신의 생각"은 단순히 우리의 신체적 요구나 일상적인 삶의 필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떠난 자기중심적 사고와 세속적인 가치관을 가리킵니다. 이러한 생각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방해하며, 그분의 법을 따를 수 없는 상태로 인간을 이끕니다. 육신의 생각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지닙니다.

 

자기중심적: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의 영광보다는 자신의 이익과 욕망을 우선시합니다.

 

세속적: 이 생각은 영원한 가치보다는 일시적인 세상의 즐거움과 물질적인 만족에 집착합니다.

 

불순종: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께 굴복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기를 거부하는 성향을 보입니다. 결국, 이러한 생각은 영적인 성장과 하나님과의 교제를 방해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거부하게 만드는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원 수

원수는 성경에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진 상태 또는 하나님과 대립하는 존재를 의미합니다. 특히 로마서 8:7에서 "원수"는 육신의 생각이 하나님과 정반대되는 상태에 있음을 강조하는데, 이는 단순한 적대감을 넘어서는 근본적인 불화를 나타냅니다.

 

육신의 생각이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께 불순종: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의 법을 따르거나 순종하지 않으려 하며, 하나님의 명령에 반하는 행동을 하게 만듭니다. 이는 인간이 하나님과 적대적인 상태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영적 반역: 인간의 타락한 본성은 하나님의 뜻과 상충하며, 하나님의 영적 권위에 저항하는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이런 반역적 태도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깨뜨리고 그분의 적으로 서게 합니다.

 

영적 사망: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상태는 결국 영적인 죽음을 초래합니다.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난 육신의 생각은 생명이 아닌 멸망으로 이끄는 길이기 때문에, 원수 관계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과 원수 관계에 있다는 것은 단순히 감정적인 적대감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죄 된 상태가 하나님의 거룩함과 상반된 상태에 놓여 있다는 깊은 영적 갈등을 나타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오직 그리스도를 통한 화해와 성령의 인도하심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법 굴복 할수 없음

"하나님의 법에 굴복할 수 없음"이라는 표현은 로마서 8:7에서, 인간의 타락한 본성과 하나님의 거룩한 법 사이의 근본적인 불일치를 설명하는 구절입니다. 이 구절은, 인간이 육신의 생각을 따를 때 하나님의 법에 순종할 수 없고, 할 수도 없다는 심각한 영적 상태를 강조합니다.

 

왜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의 법에 굴복할 수 없을까요?

 

타락한 본성: 인간의 본성은 아담의 타락 이후 죄로 인해 손상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인간의 마음은 본질적으로 하나님과 대립하며, 스스로는 하나님의 기준을 따를 능력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거룩함에 이르기 위해서는 단순한 노력 이상의 영적인 변혁이 필요합니다.

 

죄의 지배: 육신의 생각은 죄의 지배 아래에 있습니다. 죄는 인간을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들며, 죄 악화한 상태에서는 인간이 하나님의 법을 이해하거나 따를 수 없습니다. 죄의 영향은 단지 외적인 행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내면 깊숙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거부하고 저항하게 만듭니다.

 

성령의 필요성: 육신의 생각을 따르는 사람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의 법을 이해하거나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성령만이 우리를 변화시켜 육신의 생각을 극복하게 하며, 하나님의 법에 순종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육신의 생각이 있는 한, 인간은 자신의 힘으로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거나 따를 수 없습니다. 이는 인간의 영적인 무능함을 나타내며, 하나님과의 화목을 위해서는 성령을 통한 완전한 변화가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결 론

로마서 8:7은 우리에게 육신의 생각이 하나님과 원수 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경고하며, 이러한 상태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할 수 없음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육신의 생각은 본질적으로 자기중심적이고 세속적이며, 죄의 지배 아래에 있기에 하나님의 뜻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이에 따라, 인간은 자신의 힘으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거나 하나님의 법을 따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절망적인 상태에서 우리가 깨닫게 되는 것은,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과 성령의 능력이 없이는 육신의 생각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야만, 우리는 육신의 생각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며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습니다.

 

이 구절은 인간의 무력함과 하나님의 은혜 필요성을 강조하며,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의 성령이 어떻게 주도적으로 역사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줍니다. 우리의 죄업 본성에서 벗어나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육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성령을 의지하는 삶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