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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신 그리스도"

by 일상의 향기7 2024. 10. 10.

서 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갈라디아서3:13)

 

갈라디아서 3:13의 말씀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대신 속죄의 사역을 강조합니다. 이 구절은 율법의 저주 아래에 있던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구원받게 되었음을 설명합니다.  이 구절을 다루기 위해서는, 율법의 저주가 무엇인지, 그리고 예수님께서 그 저주를 대신 짊어지신 의미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의 구속 사역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설명할 수 있으며, 나아가 그리스도의 희생이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알 수 있습니다.

 

구 출

갈라디아서 3:13의 "속량"은 구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율법의 저주는 인간의 죄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된 상태를 나타내며, 이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저주를 대신 짊어지심으로써, 우리를 이 저주에서 구출해 내셨습니다.

 

즉, 그리스도는 우리를 죄와 사망의 권세로부터 구원하신 구출자이십니다. 이 구출은 단순히 죄의 결과에서 벗어나는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로 회복되게 하는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구출 사역은 우리에게 자유와 생명을 주며, 주님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게 해 주는 은혜의 선물입니다.

 

율 법

갈라디아서 3:13에서 언급된 "율법"은 구약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계명과 규례를 의미합니다. 이 율법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주어진 것이지만, 인간은 자신의 연약함으로 인해 완벽히 지킬 수 없습니다. 율법을 어기면 저주를 받게 되며, 그 결과로 죄와 사망의 형벌에 처하게 됩니다.

 

율법은 인간의 죄업 본성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거룩함에 비추어 우리의 부족함을 깨닫게 합니다. 그러나 율법 자체는 구원을 주지 못합니다. 오히려 율법은 우리가 죄 아래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하며, 구원자가 필요하다는 절박함을 느끼게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율법을 완성하신 분으로서,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구출하셨습니다. 즉, 그리스도는 율법을 통해 우리가 겪어야 할 저주를 대신 받으심으로써, 율법의 요구를 완전하게 이루셨습니다.

 

이제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는 율법의 저주에서 벗어나 하나님과 새로운 관계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 주

갈라디아서 3:13에서 말하는 "저주"는 율법을 지키지 못한 인간에게 주어지는 형벌이나 심판을 의미합니다. 율법은 하나님께서 주신 완전한 기준인데, 인간은 죄로 인해 그 기준을 지킬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율법을 어기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명기 27:26에서도 "이 율법의 말씀을 실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저주"는 단순한 부정적인 상황을 넘어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멀어지는 영적 단절을 뜻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기준을 어긴 결과로 인간이 받아야 할 당연한 심판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그 저주를 대신 받으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율법을 어긴 우리가 받을 저주를 자기 몸에 짊어지심으로써, 우리를 그 저주에서 구출해 주셨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나무에 달리신 사건, 즉 십자가에 못 박히신 사건을 통해 성취되었습니다.

 

신명기 21:23에서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받았다"라는 구절은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셨다는 상징적 의미를 갖습니다. 따라서 "저주"는 죄로 인해 우리가 받아야 할 형벌이지만, 예수님께서 그 저주를 대신 받으심으로 우리는 자유를 얻게 된 것입니다.

 

결 론

갈라디아서 3:13의 메시지는 우리에게 중요한 구원의 진리를 가르쳐 줍니다. 우리는 율법을 지키지 못하고 저주 아래 있던 죄인들이었으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와 저주를 대신 짊어지심으로써 우리를 구출해 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받으신 저주는 우리를 속량하기 위한 희생이었으며, 이에 따라 우리는 율법의 저주에서 해방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희생은 율법의 요구를 완전하게 이루신 구원의 사건이며, 우리는 그분의 은혜를 믿음으로 죄와 저주에서 자유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율법의 저주 아래 있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축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대신 속죄 적 사랑을 기억하며, 우리는 주님 안에서 참된 자유와 구원을 누리는 자로서 감사와 헌신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