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19.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에베소서4:18-19)
에베소서 4장 18~19절에서 바울은 하나님과 멀어진 사람들의 상태를 묘사하며 믿는 자들에게 경각심을 줍니다. 그는 이방인들이 총명이 어두워지고 무지와 마음의 완고함 때문에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다고 말합니다.
이에 따라 그들은 영적인 감각을 잃고, 삶의 방향을 방탕과 더러움에 내맡기게 됩니다. 바울의 이 말씀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될 때 우리 영혼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경고하며, 믿는 자들이 하나님 안에서 깨어 있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지 각
에베소서 4장 18~19절에서 바울이 언급하는 "지각"은 영적인 분별력과 감각을 뜻합니다. 하나님과 멀어진 사람들은 이 지각이 어두워져,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분별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 결과, 그들은 하나님의 뜻과 멀어지고, 세상의 가치와 쾌락에 사로잡혀 방탕한 삶을 살게 됩니다.
바울은 이 지각의 어두워짐이 결국 영혼의 감각을 무디게 하고, 죄에 무방비 상태로 빠지게 만든다고 경고합니다. 이를 통해 바울은 믿는 자들이 지각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무 지
에베소서 4장 18~19절에서 바울이 말하는 "무지"는 단순한 정보의 부족이 아니라, 영적인 무관심과 하나님에 대한 이해 부족을 의미합니다. 이 무지함은 하나님의 뜻을 외면하고 세속적인 가치에만 집착하게 만들어, 하나님의 생명에서 멀어지게 합니다.
바울은 이 무지가 영혼의 어둠을 가져오며, 마음을 굳어지게 해 하나님께 돌아가는 길을 막는다고 경고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에 대한 무지함은 삶의 방향을 잃게 하고, 영적으로 깨어 있지 못하게 합니다.
바울은 믿는 자들이 이 무지를 벗어나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를 깊이 알고, 영적으로 민감하게 살아가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음의눈먼
에베소서 4장 18절에서 "마음의 눈이 먼" 상태는 영적인 시각과 통찰력을 잃은 상태를 뜻합니다. 하나님과 멀어진 사람들은 그들의 마음이 무디어지고,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을 깨닫는 능력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 마음의 눈이 멀면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볼 수 없고, 세상의 헛된 것들에 휘둘리며 방황하게 됩니다.
바울은 이러한 상태를 경고하며, 믿는 자들이 마음의 눈을 열어 하나님의 진리를 깨닫고, 그분의 뜻을 따르기를 권면합니다. 마음의 눈이 열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생명을 더욱 풍성히 누릴 수 있고, 세상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며 영적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감각없음
에베소서 4장 19절에서 말하는 "감각 없음"은 영적으로 무감각해진 상태를 뜻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이나 성령의 인도하심에 대한 반응이 없어지고, 양심이 무뎌져 죄에 대한 경계심을 잃게 된 상태입니다.
이러한 감각의 상실은 결국 방탕과 더러운 욕심에 빠져드는 원인이 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멀어지게 만듭니다.
바울은 이러한 감각 없음이 영적 삶을 위협한다고 경고하며, 믿는 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영적 감각을 회복하고 유지할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영적인 감각이 깨어 있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죄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여 올바른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색 욕
에베소서 4장 19절에서 바울이 언급하는 "색욕"은 육체적 욕망을 절제하지 않고, 방탕하게 탐닉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영적인 무감각과 무지함 속에서 발생하는 욕망으로, 하나님의 뜻과 진리에서 벗어나게 만듭니다. 색욕은 사람을 더욱 깊은 죄의 속박에 빠뜨리며, 결국 영혼을 메마르게 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하게 됩니다.
바울은 색욕에 빠진 삶이 허망함과 허무함을 불러일으킨다고 경고하며, 성령 안에서 진리와 거룩함으로 채워지기를 권면합니다. 하나님의 생명을 누리기 위해서는 이러한 색욕에서 벗어나 영적인 절제와 순결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 정
에베소서 4장 19절에서 "부정"은 하나님의 뜻과 거룩함에서 벗어난 모든 더럽고 죄 된 행동을 의미합니다. 이 부정한 상태는 영적인 무지와 감각의 둔함에서 비롯되며, 사람을 육체적이고 세속적인 욕망으로 이끄는 원인이 됩니다.
부정은 우리의 마음을 굳어지게 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키며, 결국 더 큰 죄와 방탕함으로 나아가게 만듭니다. 바울은 부정함에 빠진 삶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믿는 자들이 하나님의 거룩함을 추구하고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서 깨끗한 삶을 살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부정한 것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으로 마음을 채울 때, 우리는 참된 평안과 영적 성숙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탐 심
장 19절에서 언급된 "탐심"은 절제되지 않은 강한 욕망을 의미하며, 이는 물질적 소유만 아니라 쾌락과 명예 등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한 지나친 집착을 포함합니다. 탐심은 하나님을 향해야 할 마음을 세상의 것들로 돌리게 하여 영적인 어둠 속으로 빠지게 만듭니다.
바울은 탐심이 우리의 영혼을 메마르게 하고, 결국 하나님의 생명에서 멀어지게 하는 주된 원인 중 하나임을 경고합니다. 탐심에 사로잡힌 삶은 허망하고 끝없는 갈증을 낳기 때문에, 바울은 믿는 자들이 이를 경계하고 오직 하나님의 진리로 충만해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마음을 채울 때 우리는 세상의 탐심에서 벗어나 영적 풍성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결 론
에베소서 4장 17~19절은 믿는 자들이 세상의 헛된 길과 탐심에서 벗어나 하나님 안에서 새롭게 살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영적 무지와 감각의 상실이 하나님의 생명에서 멀어지게 하며, 결국 방탕과 부정한 삶으로 이어진다고 경고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고, 성령을 통해 영적인 민감함을 유지하며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 살아가야 할 필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참된 생명과 평안은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 찾을 수 있으며, 그분의 말씀을 통해 우리의 마음과 삶이 변화될 때 허망한 길에서 벗어나 진정한 영적 성숙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