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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 악한 날을 이기는 성도의 무장

by 일상의 향기7 2024. 12. 26.

서 론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에베소서6:13)

 

에베소서 6장 13절은 성도의 삶에서 영적 싸움의 현실을 강조하며, 이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하는 권면으로 시작합니다. 

 

영적 전쟁의 현실: 우리의 싸움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육체적인 것이 아니라,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대적하는 영적인 싸움임을 성경은 분명히 합니다(에베소서 6:12). 이러한 싸움에서 우리는 강한 믿음과 하나님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전신 갑주의 필요성: 악한 날, 즉 시험과 유혹이 심한 때에 우리가 서 있으려면 하나님의 전신 갑주가 필요합니다. 이는 단순히 방어를 넘어서 능동적으로 대적하고 승리를 가져오는 필수적인 영적 장비를 말합니다.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 우리의 최종 목표는 혼란과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서 있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고난을 견뎌내는 것을 넘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그분 안에서 승리를 경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신 갑주

전신 갑주는 에베소서 6장에서 사도 바울이 설명한 영적 싸움을 위한 하나님의 방어와 공격 무기를 묘사한 내용입니다. 이는 믿는 자가 악한 세력과 맞설 때 필요한 모든 준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각 부분은 단순한 방어 장비가 아니라, 복음 안에서 살아가는 성도의 삶의 다양한 측면을 상징합니다.

 

진리의 허리띠: 진리는 우리를 단단히 묶어주고 지탱하는 역할을 합니다. 영적 전쟁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를 의지해야 합니다.

 

의의 흉갑: 의로운 삶은 성도를 악한 영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흉갑과 같습니다. 이는 우리의 행위와 마음을 지키며, 하나님의 은혜로 얻은 의로움을 나타냅니다.

 

평안의 복음 신발: 복음은 전진하도록 돕는 신발과 같이 우리에게 담대함과 준비된 자세를 줍니다. 평안을 이루고 복음을 나누며, 세상의 혼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갖게 합니다.

 

믿음의 방패: 믿음은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막아내는 강력한 방패입니다. 이는 시험과 유혹의 공격에도 굴하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나아가게 합니다.

 

구원의 투구: 구원에 대한 확신은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보호합니다. 이는 악한 생각과 절망으로부터 우리를 지키고, 하나님의 구원 약속을 기억하게 합니다.

 

성령의 검(하나님의 말씀): 성령의 검은 유일한 공격 무기로, 하나님의 말씀이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의 대적을 무찌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배우고 묵상함으로 이 검을 능숙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준비됨: 전신 갑주의 마지막 요소는 끊임없는 기도입니다. 이는 모든 장비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돕는 영적 연결이며,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유지하게 합니다. 전신 갑주는 성도의 영적 싸움에 필수적이며, 각각의 요소는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실질적인 적용으로 믿음 안에서 살아가도록 이끕니다.

 

이를 통해 악한 날에도 서고, 결국 승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악한 날

에베소서 6장 13절에서 언급된 "악한 날"은 단순히 특정 시기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의 삶에서 마주하는 영적인 어려움과 시험이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이는 보편적인 신앙생활 속에서 누구나 겪게 되는 도전적이고 치열한 순간들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악한 날의 본질: 영적 공격의 때: "악한 날"은 어둠의 권세가 특히 맹렬하게 공격할 때를 말합니다. 이러한 때에는 유혹, 의심, 두려움, 낙담 등 다양한 형태로 영적인 압박이 찾아옵니다.

 

혼란과 시험의 시기: 신앙적으로 방향을 잃기 쉬운 순간들입니다. 죄의 유혹과 세상의 어려움이 우리의 믿음을 시험합니다.

 

세상의 악한 흐름: 세상 속에서 나타나는 도덕적 타락과 부조리, 그리고 하나님과 반대되는 문화적 흐름도 악한 날을 구성하는 요소입니다.

 

성경 속 "악한 날"의 예: 욥의 시험: 욥은 한순간에 재산, 자녀, 건강 모두를 잃는 극심한 시험의 날을 경험했습니다. 이는 악한 날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예수님의 광야 시험: 사탄이 예수님을 시험한 40일의 시간은 영적 싸움이 극에 달했던 악한 날의 순간이었습니다.

 

사도들의 박해: 초대교회 사도들은 믿음 때문에 끊임없이 박해와 위험 속에 살았습니다. 그들의 삶은 악한 날이 반복되었던 모습입니다.

 

악한 날에 대한 대응: 하나님의 전신 갑주로 대비: 바울은 "악한 날에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으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이길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진리와 믿음의 중요성: 악한 날의 혼란 속에서도 진리와 믿음에 뿌리를 둠으로 흔들리지 않도록 합니다.

 

기도로 견고히 서기: 끊임없는 기도와 간구는 악한 날에도 하나님의 뜻 안에서 우리가 영적으로 서게 합니다.

 

오늘날의 적용: 현대의 성도들도 악한 날을 경험합니다. 이는 개인적인 유혹과 시험일 수도 있고, 교회나 사회를 향한 외부의 공격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러한 순간에 하나님의 능력과 전신 갑주를 통해 대적하고 서는 것입니다.

 

악한 날은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고 승리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신앙의 성숙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이루게 됩니다.

 

대적하기 위함

에베소서 6장 13절에서 말하는 "대적하기 위함"은 단순한 방어나 회피를 넘어, 믿음을 가진 성도가 능동적으로 악한 세력에 맞서 싸우는 자세를 뜻합니다. 성경은 성도가 악과의 영적 싸움에서 단순히 버티는 것을 넘어 승리하기 위해 준비되고 행동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대적의 의미: 직면과 대응: "대적"은 피하거나 물러서는 것이 아니라, 악한 영적 세력과 맞서 싸우는 능동적 태도를 말합니다. 이는 수동적인 신앙이 아닌 적극적 믿음을 통해 악을 저지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승리로 나아가는 과정: 단순히 견뎌내는 것이 목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무장하여 적을 물리치고 영적 승리를 얻는 것이 대적의 궁극적 목적입니다.

 

성도의 대적: 대상: 에베소서 6장 12절에서 말하듯,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속한 싸움이 아니라 "통치자들, 권세들,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과의 싸움입니다. 이는 개인적인 죄와 유혹뿐만 아니라, 사탄의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악의 세력을 포함합니다. 또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가치관과 문화적 흐름까지 포괄합니다.

 

대적의 방식: 성도는 단순히 인간적 노력으로 대적할 수 없습니다. 영적 싸움에서는 하나님의 방법과 능력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전신 갑주로 무장하기: 진리, 의, 복음, 믿음, 구원, 하나님의 말씀 등 모든 무기는 우리의 영적 싸움에서 필수적입니다.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기: 자신의 힘이 아닌 성령의 인도와 도우심을 통해 싸움을 승리로 이끕니다.

 

기도와 간구로 준비되기: 기도는 영적 전쟁에서 성도를 보호하고 능력을 공급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적용: 현대 성도의 대적: 영적 유혹에 맞서기: 죄와 유혹은 끊임없이 우리의 마음을 공격하지만, 진리의 허리띠와 의의 흉갑으로 대적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증인으로 살아가기: 세상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흐름을 만들 때, 성도는 복음의 신발을 신고 세상 가운데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교회와 공동체를 위한 싸움: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 됨을 유지하며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성도는 끊임없는 기도로 서로를 위해 싸워야 합니다.

 

대적은 단지 위험을 회피하거나 방어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악한 영적 세력과 싸우고 승리를 얻는 성도의 삶의 필수적인 태도입니다. 믿음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승리를 취하는 모습이 바로 "대적하기 위함"입니다.

 

결 론

에베소서 6장 13절은 성도가 악한 날의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명확히 제시합니다. 우리는 단지 고난과 시험을 견디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고 능히 대적하며 모든 일을 행한 후에 굳건히 서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에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인간적인 노력이나 지혜만으로는 이길 수 없습니다. 성령의 도우심과 하나님의 능력을 온전히 의지해야만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전신 갑주로 완전히 무장해야 합니다.

 

진리, 의, 복음, 믿음, 구원, 성령의 검, 그리고 기도로 완전히 준비되어야 합니다. 이는 우리의 믿음을 강화하고, 영적 싸움에서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대적하고 서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단순히 고난을 피하거나 숨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담대함으로 악한 세력과 맞서야 합니다.

 

모든 싸움이 끝난 후에도 하나님 앞에 신실히 서 있는 삶이 우리의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영적 싸움은 끝이 보이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전신 갑주로 준비하고 나아갈 때, 우리는 승리를 확신하며 모든 시험과 고난 속에서도 굳건히 서게 될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는 명령에 순종하며, 주님의 능력 안에서 대적하고 서는 믿음의 전투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이 싸움의 승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성도에게 영원한 상급과 축복을 가져옵니다.